세계 여러 나라의 노사정협의기구 연합체인 ‘국제노사정기구연합’의 내년 총회가 서울에서 열린다.
10일 노사정위원회는 국제노사정기구연합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고 있는 9차 총회 마지막 날인 이날 오후 내년 총회를 서울에서 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0차 총회는 내년 9월 서울에서 열려 한국의 사회적 대화 경험과 성과 등을 국제 사회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사정위는 이번 국제노사정기구연합의 결정이 그동안 한국의 노사정 활동에 대해 국제 사회가 깊은 관심과 지지를 표시한 결과라고 자체 평가했다.
국제노사정기구연합은 세계 여러 나라의 노사정협의기구들이 서로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적 대화와 사회통합 방안을 찾기 위해 1999년 7월 출범했으며, 프랑스·스페인·네덜란드·브라질 등 40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양상우 기자 y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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