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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부산지역 386운동권 다시 뭉쳤다

등록 2005-06-11 16:37수정 2005-06-11 16:37

80년대 부산지역 학생운동을 주도했던 386세대들이 남북평화통일과 민주개혁완성, 분권자치 실현을 위해 다시 뭉쳤다.

`평화와 통일로 가는 3040네트워크'(3040네트워크)는 11일 오후 부산 중구 민주공원 소극장에서 창립대회를 하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

3040네트워크는 이날 창립대회에서 상임대표에 김성발(45.부산대 80학번)씨를,공동대표에 김현철(부산대 81), 최영규(동아대 83), 최상영(부산외대 82), 박흥식(동의대)씨를 각각 선출했다.

3040네트워크에는 이들 외 80년대 부산지역의 주요 대학에서 학생운동을 이끌었던 386 운동권 인사 120여명이 회원으로 참가했다.

이 단체는 창립선언문을 통해 "우리는 지난 시절 조국의 민주화를 위해 혁명적열정으로 청춘을 아낌없이 던졌다"며 "이제 그동안의 분산과 정체의 모습에서 벗어나 우리에게 요구되는 시대적 사명을 재인식하고 개혁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역할을수행하려 한다"고 밝혔다.

3040네트워크는 이 같은 창립 목적에 따라 미래의 대안을 모색하고 제시하는 `3040포럼'운영, 분권 자치를 이끌 지역인재 발굴, 민주세력의 의사소통과 사회발전을위한 공론의 장인 전문 인터넷사이트 운영 등의 사업을 펼쳐 나갈 방침이다.

3040네트워크 관계자는 "이 모임은 최근 낡은 질서로 회귀하려는 보수세력의 저항에 대응하고 민주개혁의 완성을 위해 결성됐다"며 "그러나 개혁을 추구하되 실현가능한 구체적 대안을 갖고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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