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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내년도 대입수시 당락은 논ㆍ구술에 달려”

등록 2005-06-11 19:10수정 2005-06-11 19:10

연세대ㆍ고려대 등 서울시내 주요 대학 입시관계자들은 11일 오후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2006학년도 수시모집 지원전략 설명회'에서 논술과 구술면접이 수시모집에서 당락의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고려대 이정석 입학처장은 "수시는 논술 70%, 학생부 25%, 서류전형 5%로 선발하는데 대학에서 고교학생부의 변별력이 크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논술로 당락이 결정된다"고 밝혔다.

연세대 박정선 입학관리처 교육전문연구원은 "올해는 면접을 8월 19∼20일 이틀간 실시할 예정으로 면접을 하루만 실시한 작년보다 면접 비중을 강화했다"며 "수시1학기 모집에서 고교성적에 70% 비중을 두지만 2천개가 넘는 전국 고교에서 내신이 최고등급인 학생들이 몰리기 때문에 그다지 큰 변별력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강대 권순일 입학사정관도 "수시1학기 1단계 전형에서 학생부는 60%, 논술은 40% 반영되지만 학생부의 실제 반영비중은 5% 정도에 불과해 학생부 4∼5점 차이는 논술로 극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성균관대 박성수 입학팀장은 "2학기 수시모집에서는 50%가 반영되는 논술엔 기본점수가 없다"며 논술 실력에 따라 큰 점수편차가 날 것임을 예고하고 "구술면접에서는 기초수학능력과 더불어 인성ㆍ 학업계획에 대한 평가를 해 장래계획이 확고한인재를 뽑겠다"고 강조했다.

중앙학원 이기택 논술연구실장은 "대학이 우수인재를 뽑는 주요 기준으로 논술을 선택하고 고난이도 문제를 출제할 것으로 보여 짧은 시간에 준비하기가 쉽지 않다"며 "이화여대와 고대 등은 영어지문 출제로 독해능력, 배경지식을 묻는 등 대학별 특징이 있으므로 비슷한 대학을 `패키지'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설명회에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1천500여명이 행사장을 가득채워 성황을 이뤘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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