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2시45분께 강원도 홍천군 서면 모곡리 밤벌유원지 내 홍천강에서 물놀이를 하던 문모(9.서울시 금천구.초교3년)군이 2m깊이 물에 빠져 숨졌다.
목격자 박모(37) 씨는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를 한 뒤 옷을 갈아입으려고 물 밖으로 나온 사이 직장 동료의 아이들 2명이 물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었으며 이 중 한명은 구조했으나 문군은 미처 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문군이 아버지(39)의 직장 동료 및 가족 일행들과 함께 유원지에놀러와 물놀이를 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홍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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