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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침몰 10일만에’ 금양호 선체 수색키로

등록 2010-04-12 20:41수정 2010-04-12 21:56

<b>백령도 조업 부분 재개</b> 천안함 침몰 사고로 조업을 중단했던 통발 어선들이 12일 인천 옹진군 백령면 용기포 부근 해역에서 조업을 부분적으로 재개하고 있다.  백령도/김봉규 기자 bong9@hani.co.kr
백령도 조업 부분 재개 천안함 침몰 사고로 조업을 중단했던 통발 어선들이 12일 인천 옹진군 백령면 용기포 부근 해역에서 조업을 부분적으로 재개하고 있다. 백령도/김봉규 기자 bong9@hani.co.kr
해양경찰청이 저인망 어선 98금양호가 침몰한 지 10일 만에 선체 내부를 수색해 실종자를 찾기로 했다.

해경은 12일 대청도 서방 30마일(54㎞) 지점의 수심 80m에 침몰해 있는 98금양호 선체를 수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실종자 가족들은 98금양호 선체에 실종된 선원들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선체 수색을 요구해 왔으나, 해경은 사고 해역 수심이 80m인데다 조류 속도도 3노트(5.4㎞) 정도로 물살이 거세고 장비가 없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해군에 이를 미뤄왔다.

해경은 곧 민간 심해 전문 잠수업체를 선정해 수색에 나설 계획이다. 해경 관계자는 “수심 80m에 있는 선체 수색은 국내에서는 처음 시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해경은 지난 2일 천안함 실종자 수색에 동원됐다가 돌아가던 중 침몰한 98금양호의 실종 선원 수색에 나서 11일 동안 선박 250여척, 항공기 40여대를 동원해 대대적인 수색을 벌여왔다. 하지만 98금양호에 타고 있던 선원 9명 가운데 2명의 주검이 발견됐을 뿐 7명은 여전히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인천/김영환 기자 yw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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