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부경찰서는 13일 광진구 일대를 돌며 20∼30대 여성을 성폭행하고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강도강간)로 육군 하사관 출신 변모(23)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변씨는 하사관으로 복무하던 지난해 8월11일 오후 4시10분께 광진구 화양동 S빌딩 3층 화장실에서 A(21ㆍ여)씨를 흉기로 위협, 눈과 입을 가린 뒤현금 22만원을 빼앗고 성폭행하는 등 최근까지 3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변씨는 지난해 8월말 전역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경찰은 이 지역에서비슷한 수법의 범죄 20여건이 일어난 점을 중시,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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