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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참세상 그날을 향해…

등록 2010-05-13 19:24

<b>참세상 그날을 향해…</b> 강원도 횡성군 서원면 압곡리 ‘왜가리마을’을 떠났던 왜가리들이 다시 돌아와 마을 뒷산을 힘차게 날아오르고 있다. 수천마리의 왜가리와 백로가 서식했던 이 마을은 1990년대 들어 새들이 줄기 시작해 2005년에는 200마리 남짓밖에 찾지 않았다. 경지 정리와 농약 사용으로 새들이 먹을 것이 없어진 탓이었다. 그 뒤 주민들이 환경농법을 사용하고 휴경논을 정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올해는 1000마리에 가까운 왜가리가 찾아왔다. 15일로 <한겨레> 창간 22돌을 맞는다. 민주화 투쟁의 산물로 이 땅에 태어난 <한겨레>도 압곡리 마을 주민들처럼 우리 언론환경을 새롭게 일궈 ‘신뢰도 1위’ 언론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고자 한다.  횡성/강재훈 선임기자 <A href="mailto:khan@hani.co.kr">khan@hani.co.kr</A>
참세상 그날을 향해… 강원도 횡성군 서원면 압곡리 ‘왜가리마을’을 떠났던 왜가리들이 다시 돌아와 마을 뒷산을 힘차게 날아오르고 있다. 수천마리의 왜가리와 백로가 서식했던 이 마을은 1990년대 들어 새들이 줄기 시작해 2005년에는 200마리 남짓밖에 찾지 않았다. 경지 정리와 농약 사용으로 새들이 먹을 것이 없어진 탓이었다. 그 뒤 주민들이 환경농법을 사용하고 휴경논을 정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올해는 1000마리에 가까운 왜가리가 찾아왔다. 15일로 <한겨레> 창간 22돌을 맞는다. 민주화 투쟁의 산물로 이 땅에 태어난 <한겨레>도 압곡리 마을 주민들처럼 우리 언론환경을 새롭게 일궈 ‘신뢰도 1위’ 언론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고자 한다. 횡성/강재훈 선임기자 khan@hani.co.kr
강원도 횡성군 서원면 압곡리 ‘왜가리마을’을 떠났던 왜가리들이 다시 돌아와 마을 뒷산을 힘차게 날아오르고 있다. 수천마리의 왜가리와 백로가 서식했던 이 마을은 1990년대 들어 새들이 줄기 시작해 2005년에는 200마리 남짓밖에 찾지 않았다. 경지 정리와 농약 사용으로 새들이 먹을 것이 없어진 탓이었다. 그 뒤 주민들이 환경농법을 사용하고 휴경논을 정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올해는 1000마리에 가까운 왜가리가 찾아왔다. 15일로 <한겨레> 창간 22돌을 맞는다. 민주화 투쟁의 산물로 이 땅에 태어난 <한겨레>도 압곡리 마을 주민들처럼 우리 언론환경을 새롭게 일궈 ‘신뢰도 1위’ 언론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고자 한다. 횡성/강재훈 선임기자 k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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