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노인 일자리 마련을 위해 15일 경북 포항을 시작으로 올 10월 말까지 전국 16개 시·도에서 노인 일자리 박람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복지부는 박람회를 통해 2만5천개의 일자리를 마련하는 등 올해 6만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박람회 등을 통해 3만5천여개의 노인 일자리가 마련됐다.
노인 일자리는 공익형과 교육복지형, 자립지원형으로 구분되며, 환경·교통 지킴이 등의 공익형 일자리가 전체의 65%를 차지한다. 나머지는 숲 생태 및 문화재 해설사와 노인 및 장애인 보호 등의 교육복지형(20%), 주유원, 가사도우미, 재활용품점, 유기농 등 자립지원형(15%) 일자리로 채워진다.
김양중 기자 himtra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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