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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넋나간 엄마 아빠

등록 2005-06-14 17:51수정 2005-06-14 17:51

넉달된 딸 재우고 피시방서 5시간 게임…딸 뒤집혀 질식사

인천 남동경찰서는 14일 생후 4개월 된 딸을 집에 혼자 두고 피시방에서 인터넷 게임을 하다 딸을 숨지게 한 혐의(중과실치사)로 유아무개(29·인천시 남동구 간석동)씨와 신아무개(26)씨 부부를 불구속 입건했다.

유씨 부부는 지난달 24일 오후 4시께 집에서 딸이 잠든 것을 확인하고 근처 피시방에 가 5시간 동안 인터넷 게임을 한 사이 딸이 스스로 몸을 뒤집으면서 입과 코가 바닥에 밀착돼 숨을 쉬지 못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김영환 기자 yw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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