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노래패 ‘해웃음’ 등 출연 통일 음악회도
6·15 공동선언 실천을 위한 남·북·해외 공동행사 남측준비위원회는 15일 오후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6·15 공동선언 5돌 기념식’과 통일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북쪽에서 열리는 공동행사와는 별도로 남쪽에서만 치러졌다.
남측준비위 공동대표인 김상근 목사는 대회사에서 “6·15 공동선언은 분열과 대결의 역사에 종지부를 찍고 민족적 화해와 통일의 새 시대를 열어놓은 자주 선언이자 평화선언이었다”며 “어떤 장애물도 평화와 통일을 향한 우리의 발걸음을 막아설 수 없다는 것을 세계에 보여주자”고 말했다. 기념식에 이어 열린 통일음악회에는 밴드 크라잉넛과 ‘안치환과 자유’, 전교조 노래패 ‘해웃음’ 등이 공연을 펼쳤다.
박주희 기자 hop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