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체 엔씨소프트[036570]는 15일 중국 해커의 MBC ESPN 등 국내 사이트 해킹으로 인해 '리니지' 게임 이용자 정보가 유출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엔씨는 MBC ESPN 사이트를 통해 유포된 악성코드를 국가정보원 안전센터로부터확보해 분석한 결과 해당 악성코드가 리니지 이용자 정보를 유출하려 시도했으나 엔씨의 고객정보 보안프로그램 등으로 인해 실패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 악성코드가 이용자 PC에 설치돼도 리니지 게임과 사이트에 적용된 보안프로그램이 키보드 입력을 암호화시켜 입력 내용이 유출되는 것을 막고 있으며 다른 악성코드들도 검사 치료해 고객정보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엔씨는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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