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 교무위원회는 16일 무용학 전공 학생과 학부모들의 총장 억류 사태와 관련, 담화문을 발표하고 구조조정 방침을 원칙대로 추진할 것임을 재확인했다.
총장과 처ㆍ실장, 단과대 학장 등 35명으로 구성된 교무위원회는 담화문에서 "대학 전체의 균형 발전을 고려한 대학측의 정원조정(안)에 대해 사려깊지 못한 물리적인 행위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대해 실망을 금할 수 없다"며 우려를 표했다.
교무위는 "현재 논의되고 있는 정원조정(안)을 관련 부서, 학과(부) 및 소속 교수 등과 협의해 정해진 절차에 따라 빈틈없이 추진하고 원칙에서 벗어난 비이성적태도에 대해서는 엄정 대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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