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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대학 졸업자 취업률 66.8%

등록 2005-06-16 14:32수정 2005-06-16 14:32

지난해 전국 전문대와 4년제 대학 등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가운데 66.8%가 취업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교육개발원 김본영 취업통계조사팀장은 16일 오전 제주시 오리엔탈호텔에서열린 제19회 고학력 청년실업문제 및 대책세미나에서 지난해 4월 1일 전국 363개 전문대 및 4년제 대학 졸업자 52만7천876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한 결과, 31만7천593명이 취업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취업에 뜻에 없는 입대자와 진학자를 빼는 방식으로 계산한 실질 취업률(취업자수/(졸업자수-입대자수-진학자수)×100)은 66.8%로 나타났다.

또 교육대학과 산업대학 등을 제외한 전문대와 대학의 취업률은 각각 77.2%, 56.4%이고, 지역별 졸업자 취업률은 전체적으로 수도권이 64.0%, 비수도권이 67.5%인 것으로 조사됐다.

16개 시.도별 취업률은 대구가 75.1%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충남, 경남, 부산, 제주, 경북, 인천, 울산, 경기, 전남, 충북, 대전, 광주, 서울, 강원, 전북 순이다.

취업 근무지에 따른 출신학교 소재지를 보면, 수도권 취업자 중 수도권 학교 출신과 비수도권 학교 출신 비율은 각각 69.8%, 30.2%이고, 비수도권 취업자 중 수도권 출신과 비수도권 출신은 각각 3.4%, 96.6%였다.

여성 졸업자의 취업률은 전문대학이 75.6%, 대학이 53.5%로 남성에 비해 낮게나타났으며 여성 졸업자의 취업률이 높은 전공분야는 전문대학의 경우 건설, 뷰티아트, 유아교육이고 대학은 의학, 치의학, 초등교육학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여성의 주요 진출 직업분야는 전문대학의 경우 사무보조원, 경리사무원, 간호사 순이었으며 대학의 경우 문리.어학계 학원강사, 예능계 학원강사, 행정사무원순으로 나타났다.


7개 계열(인문.사회.교육.공학.자연.의학.예체능)별 졸업자 취업률은 전문대학의 경우 교육계열(87.1%)이, 대학은 의학계열(88.4%)이 가장 높았다.

졸업자 취업률이 높은 전공으로는 전문대학의 경우 금속(92.6%).항공(92.3%).해양(91.3%).건설(89.9%)순으로, 대학의 경우 의학(96.8%).초등교육학(95.6%).치의학(95.4%).간호학(92.7%)순으로 나타났다.

취업자의 계열별 전공일치도는 평균 69.6%로 전공일치도가 가장 높은 계열은 전문대학과 대학 모두 의학계열이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교육.예체능.공학.사회.자연.인문계열 순이다.

대학별 취업경로는 전문대학의 경우 학교추천 35.3%, 공개채용 23.1%이고 대학의 경우 학교추천 10.4%, 공개채용 55.0%였다.

김 팀장은 "지난해 취업통계조사를 교육통계에서 별도로 분리하고 조사방법도집계조사방식에서 개별조사방식으로 획기적으로 바꿨다"며 "앞으로 정부 부처나 공공기관, 학교에서 서로 동일한 기준을 적용한 취업률을 사용함으로써 신뢰도를 보장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제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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