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의·치의학전문대학원 입학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크게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06학년도 의·치의학전문대학원 신입생 선발을 위한 의학교육입문검사와 치의학교육입문검사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의학전문대학원(616명 선발)에는 1465명이 원서를 내 2.4대1의 경쟁률을, 치의학전문대학원(420명 선발)에는 1353명이 지원해 3.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경쟁률은 의학 5.2대1, 치의학 4.9대1이었다.
경쟁률이 떨어진 데는 지난해 시험이 너무 어렵게 출제된데다, 대학원별로 18학점 안팎의 선수과목 이수를 요구하는 등 지원 자격이 까다로워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강성만 기자 sungm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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