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11시 35분께 서울 반포대교 북단에서남단방면 다리 중간 지점에서 30대로 보이는 남성이 한강으로 뛰어내리려는 것을 지나가던 이모(34)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씨는 "차를 타고 가는데 다리 난간에 흰 옷을 입은 반팔 차림의 30대 남자가 난간을 넘어가는 것을 보고 걱정이 돼 차를 유턴해서 돌아와보니 남자가 사라지고없어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한강수난구조대 소속 구난정 3척을 현장에 출동시켜 수색을 벌였으나 유속이 빠르고 날이 어두워 날이 밝는대로 수색을 재개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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