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김진표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오른쪽 두번째)이 교원평가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민경숙 한국교원노동조합 위원장 등 세 교원 단체장과 만나 교원평가 문제 등을 논의했다. 김정효 기자
협의체 구성 등 합의점 못 찾아 김진표 교육부총리와 교원단체 대표 3명은 17일 오전 긴급 회동해 교원평가 시범실시 일정 등에 대한 집중 논의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들은 20일 오전 다시 모여 협의를 계속하기로 했다. 김 부총리와 이수일 전교조 위원장, 윤종건 한국교총 회장, 민경숙 한교조 위원장은 이날 정부중앙청사 교육부총리 집무실에서 교육부가 제시한 교원평가안 합의를 위한 협의체 구성과 시범 운영 시기를 ‘9월’에서 ‘2학기’로 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으나 일부 사안에 대해 의견이 엇갈려 최종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교육부와 각 교원단체는 합의점을 찾지 못한 부분에 대해 실무진이 주말 물밑 접촉을 하기로 했다. 강성만 기자 sungm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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