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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병실 하루 사용료가 1700000원

등록 2005-06-17 19:19수정 2005-06-17 19:19

세브란스병원 20층 꼭대기 50평규모
부엌·회의실·컴퓨터…6인실료 179배

하루 사용료가 170만원에 이르는 초호화 병실이 국내에 등장했다.

서울 연세대 의대 세브란스병원은 17일 지난달 개원한 20층 규모의 새 병원 꼭대기층에 50평 규모의 호화 병실 2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병실마다 환자 입원실과 가족실 등 방 2개가 갖춰졌으며, 거실과 회의실, 부엌 등도 설치돼 있다. 회의실에는 8명까지 함께 회의를 할 수 있는 시설이 있으며, 컴퓨터와 프린터는 물론 프레젠테이션용 빔프로젝터까지 구비돼 있다.

이 병실의 하루 이용료는 170만원으로, 이 병원 6인실 사용료 9500원의 179배에 이른다. 서울대병원(90만원), 삼성서울병원(70만원), 서울아산병원(61만원) 등 기존 종합병원의 특급병실보다도 훨씬 비싼 이용료다.

세브란스병원 관계자는 “국내 주요인사뿐만 아니라 중국 등 외국에서 치료를 받으러 오는 최고경영자 등을 유치하기 위해 이 병실을 만들었다”며 “병원에 입원한 상태에서도 거의 완벽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고 말했다. 17일 현재 우리나라의 한 기업인이 한 병실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형섭 기자 sub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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