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체신청과 부산 YWCA는 18일 오후 부산 금정구 부산대학교 정문앞 차없는 거리에서 건전한 인터넷 문화확산을 위한 `부산에서부터 e-Clean Korea' 캠페인을 펼쳤다.
주최측은 이날 캠페인에서 거리에 6개의 부스를 설치, 스팸메일과 성인사이트문제에 대한 즉석 설문조사를 벌이고 힙합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열었다.
또 문답형 설문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인터넷 중독여부를 진단해 주고 학부모들에게는 음란물 차단 소프트웨어를 나눠줬다.
부산 YWCA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인터넷 중독문제가 심각해 지고 최근 `개똥녀'사건으로 인터넷 부작용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건전한 인터넷 문화를만들기 위해서는 네티즌들의 자각과 함께 불량 사이트 추방 등과 같은 연대활동이필요하다"고 말했다.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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