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취업난의 여파로 네티즌들 사이에서 이력서가 가장 인기있는 서류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서류 양식 사이트 비즈폼(bizforms.co.kr)에 따르면 올 상반기 이 사이트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다운로드한 서류 종류를 집계한 결과 이력서가 35만4천여건으로 1위에 올랐다.
이력서는 다운로드 상위 10위안의 전체 서류 다운로드 횟수 중 35%를 차지했다.
이어 재직증명서가 12만2천여건, 차용증이 10만9천여건, 사직서가 9만9천여건,견적서가 8만4천여건으로 집계됐다.
또 자기소개서, 세금계산서, 위임장, 부동산 임대계약서, 급여지급명세서 등이10위안에 들었다.
작년 동기와 비교하면 전체적인 순위는 큰 차이가 없으나 차용증 다운로드가 682% 늘어나 5위에서 3위로 순위가 상승했고 세금계산서 다운로드는 570% 증가해 9위에서 7위로 올라왔다.
이들 서류의 이용이 늘어난 것은 개인 창업이 늘고 경기침체로 개인이나 기업들이 대출이자율이 높은 은행보다 주변에서 자금을 구한데 따른 것으로 비즈폼은 풀이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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