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전국에 폭염특보…‘찜통더위’ 한달 더

등록 2010-08-03 21:00

<b>더위야 가라</b>  전국 대부분의 지방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3일 오후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한탄강 직탕폭포를 찾은 송하성(인천 남동구 간석동)·윤수정씨 부부가 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기상청은 여름 무더위가 9월 초순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철원/이종찬 선임기자 rhee@hani.co.kr
더위야 가라 전국 대부분의 지방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3일 오후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한탄강 직탕폭포를 찾은 송하성(인천 남동구 간석동)·윤수정씨 부부가 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기상청은 여름 무더위가 9월 초순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철원/이종찬 선임기자 rhee@hani.co.kr
전국 대부분의 지방에 폭염특보가 내려지는 등 연일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기상청은 올해 무더위가 9월 초순까지 이어지면서, 한반도가 ‘긴 여름’을 보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3일 대구와 영주·김천·경주 등 경북 내륙지방에 폭염경보가 내려지는 등 찜통더위는 전국에서 기승을 부렸다. 전북 고창은 낮 최고기온이 33.9도까지 치솟았고, 광주는 33.7도, 서울 32.1도, 대구 31.2도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이번주 내내 무더위가 지속되다가 6~7일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와 호남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 28도 등 낮 최고기온은 30도 밑으로 떨어지겠지만, ‘시원한 비’가 아닌 ‘따뜻한 비’로 느껴질 전망이다. 김승배 기상청 대변인은 “습도가 높아서 심리적인 체감도는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상청은 여름 무더위가 9월 초순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북태평양 고기압이 오래 지속되면서 평년 기온(16~25도)보다 높은 고온 현상이 나타나는 날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전국 60개 지점의 평균기온도 25.3도로 평년에 비해 0.8도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남종영 기자 fandg@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