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전방 GP 총기사고 부상자가 후송된 경기도양주시 은현면 용암리 국군 양주병원은 이날 오전 부상자 수술을 모두 마쳤다.
병원은 수류탄 파편으로 복부에 관통상을 입은 김유학 일병에 대해 소장 2곳의봉합수술을 마쳤고 왼쪽 다리에 부상을 입은 박준영 일병에 대해서는 파편 제거수술을 했다.
부상자들은 이날 오전 5시 12분께 사망한 이건욱 상병과 함께 헬기로 병원에 도착했다.
병원에는 부상자 2명의 가족 7명이 도착해 초조하게 치료 경과를 살피고 있다.
사망자 유가족들도 병원으로 속속 도착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숨진 이건욱 상병 유가족 4명이 황급히 병원으로 도착했고 9시 40분께 이태련 상병 가족이 병원에서 시신을 확인하려다 아직 도착하지 않아연천 사고현장으로 떠났다.
병원은 유가족과 부상자 가족 외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양주/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