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불법체류자 단속 공무원 부상 속출

등록 2005-06-19 14:31수정 2005-06-19 14:31

불법 체류 외국인을 단속하는 과정에서 외국인노동자들의 격렬한 저항으로 단속 공무원들의 부상이 잇따르고 있다.

19일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사무소 윤모(46)씨는 지난 17일 경기도 안산시 성곡동 한 중소기업에서 단속을 벌이다 중국인 불법체류자가 휘두른 벽돌에 얼굴을 맞아 중상을 입고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지난 5월 3일에는 인천시 남동구 논현택지개발지구에서 출입국사무소와 합동 단속 중이던 인천지검 수사관이 불법체류 외국인을 쫓다 발목이 부러져 전치 12주의중상을 입고 현재까지도 입원치료 중이다.

지난 4월 11일에도 부천 중부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불법체류자 추적 중 화물차백미러에 부딪혀 얼굴을 다쳤으며 3월 11일에는 인천출입국사무소 직원이 경기도 시흥시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 불법체류자를 검거하는 과정에서 얼굴을 맞아 전치 3주의 상처를 입었다.

지난해에도 인천사무소 직원이 단속 중 다리가 부러져 6개월의 입원치료를 받았고, 아프리카 출신 불법체류자에게 팔을 물려 에이즈양성검사를 받는 등 단속공무원들에 대한 불법체류자의 폭력저항이 날로 그 도를 더하고 있다.

인천출입국사무소 관계자는 "고용허가제 실시 이후 불법체류자 단속이 강화되자단속 대상 외국인 노동자들의 저항이 갈수록 격렬해지고 있다"며 "폭력을 행사하며 저항하는 불법체류외국인은 끝까지 추적, 반드시 검거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