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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광화문이 이렇게 바뀌었어요.”

등록 2010-08-15 21:05수정 2010-08-16 18:42

이명박 대통령이 15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제65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광화문 현판이 제막되어 시민들에 공개됐다.
이명박 대통령이 15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제65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광화문 현판이 제막되어 시민들에 공개됐다.
“광화문이 이렇게 바뀌었어요.” 서울 경복궁의 정문인 광화문이 3년8개월 만에 본래 자태로 돌아왔다. 일제에 의해 비틀어지고, 전쟁 때 폭격으로 허물어지고, 군사정권 때 콘크리트로 지어졌던 광화문이 이제 19세기 고종 때 중건한 원래 모습에 가깝게 복원됐다. 광화문이 돌아오면서 경복궁의 얼굴도 바뀌었다. 15일 제 모습으로 복원·공개된 광화문과 경복궁 앞, 과연 어떻게 변했을까.

① 허공으로 사뿐하게 솟아올라간 광화문 처마 끝 추녀. 나라의 관문을 상징하는 왕궁 정문의 권위를 나타내기 위해 여느 전각보다 추녀가 한껏 올라간 모양새다.
① 허공으로 사뿐하게 솟아올라간 광화문 처마 끝 추녀. 나라의 관문을 상징하는 왕궁 정문의 권위를 나타내기 위해 여느 전각보다 추녀가 한껏 올라간 모양새다.

② 광화문 2층 누각의 내부. 화려한 오색 단청이 입혀진 서까래와 지붕 받침 부재인 공포의 모습 등이 보인다. 누각 내부는 안전상의 문제로 일반 공개는 당분간 허용하지 않을 방침이다.(왼쪽 사진)
⑨ 경복궁 근정전 정문인 흥례문 쪽에서 광화문 쪽으로 이어진 어도(임금이 다니는 통행로)도 복원되었다. 어도는 경복궁의 중심축선이기도 하다. 이 중심축선에서 3.75도 비뚤어졌던 이전 광화문의 배치를 바로잡으면서 어도가 두 문 사이에 반듯한 직선으로 이어지게 됐다.(오른쪽 사진)
② 광화문 2층 누각의 내부. 화려한 오색 단청이 입혀진 서까래와 지붕 받침 부재인 공포의 모습 등이 보인다. 누각 내부는 안전상의 문제로 일반 공개는 당분간 허용하지 않을 방침이다.(왼쪽 사진) ⑨ 경복궁 근정전 정문인 흥례문 쪽에서 광화문 쪽으로 이어진 어도(임금이 다니는 통행로)도 복원되었다. 어도는 경복궁의 중심축선이기도 하다. 이 중심축선에서 3.75도 비뚤어졌던 이전 광화문의 배치를 바로잡으면서 어도가 두 문 사이에 반듯한 직선으로 이어지게 됐다.(오른쪽 사진)

글 노형석 기자 nuge@hani.co.kr 사진 이종근 기자 root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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