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11일 이틀간 쏟아진 비로 물에 잠겼던 강원 영월군 주천면 논에서 농부 김재우(72)씨가 해가 저문 13일 오후 쓰러진 벼를 묶어 세우고 있다. 50년째 농사를 짓고 있는 김씨는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농촌현실에 자연재해마저 겹쳐 하늘이 원망스럽다”고 말했다.
영월/김봉규 기자 bong9@hani.co.kr
지난 10~11일 이틀간 쏟아진 비로 물에 잠겼던 강원 영월군 주천면 논에서 농부 김재우(72)씨가 해가 저문 13일 오후 쓰러진 벼를 묶어 세우고 있다. 50년째 농사를 짓고 있는 김씨는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농촌현실에 자연재해마저 겹쳐 하늘이 원망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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