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변협, 부동산 중개업자 폄하 발언

등록 2005-06-21 17:49수정 2005-06-21 17:49

대한변호사협회(회장 천기흥)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인 부동산중개업법개정안에 대해 “지하자본, 폭력세계와 연계해 재개발·재건축시장을 좌우하고 있는 불법영업세력을 합법화해주면 안된다”며 반대하고 나서, 파장이 예상된다.

"폭력세계와 연계 불법영업세력 합법화 안된다"

변협은 최근 국회에 낸 의견서에서 “부동산중개업자들이 ‘부동산의 이용·개발 및 거래에 관한 상담’까지 하도록 한 개정안은 부동산투기를 부추기는 것”이라며 “고도의 법률지식이 있어야 하는 업무인 만큼, 중개업자가 상담할 때 반드시 변호사의 자문을 받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변협은 또 “현행 법상 변호사나 법무사만 수행할 수 있는 경매·공매의 대리를 법률전문가가 아닌 중개업자에게 맡기겠다는 것도 위험한 발상”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부동산중개업자들은 ‘변호사들의 밥그릇 챙기기’라고 반발했다. 전국부동산중개업협회 관계자는 “스스로 부동산 전문가라고 자처하는 변호사들의 주장은 이해하기 힘들다”며 “변호사 자격증을 무슨 일이든지 전문적으로 할 수 있는 요술방망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착각”이라고 말했다. 황예랑 기자 yrcomm@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