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호와 연결되는 경기도 광주시 경안천 하류에서 토막난 사람의 왼발과 허벅지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오후 3시께 광주시 퇴촌면 광동리 경안천에서 한국수자원공사 직원 이상호(37)씨가 토막난 왼발과 허벅지를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이씨는 "장마철을 대비해 팔당호로 유입되는 부유물 제거작업을 하는데 물위에이상한 물체가 떠있어 가보니 사람의 신체 일부였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 신체 부분들이 지난 8일 성남시 중원구 도촌동 도로변에서 발견된 신체 일부와 동일인의 것인지 대조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광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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