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그룹 비자금 조성 의혹 사건을 재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임창욱(56) 대상 명예회장을 출국금지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승규 법무장관은 21일 국회 법제사법위 현안보고에서 “인천지검이 임 회장을 5월19일 출국금지한 것으로 보고를 받았다”며 “현재는 자금추적 등 여러 가지 수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임 회장을 출국금지했느냐, 수사는 언제 끝나느냐”는 노회찬 민주노동당 의원의 질의를 받고, 이렇게 답변했다.
강희철 기자 hcka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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