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40대 아들 걱정’ 60대 부부 동반자살

등록 2005-06-21 18:57

40대 아들의 장래를 고민하던 60대 부부가 방안에서 극약을 마시고 나란히 숨진 채 발견됐다.

21일 오전 4시 40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면 A(66)씨 집에서 A씨 부부가 극약을마시고 숨져 있는 것을 이웃 주민 박모(62)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박씨는 "고기를 잡으러 나가려는데 A씨 집에 불이 켜져 있어 들어가 봤더니 부부가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A씨 부부는 경기도에 사는 큰 아들(42)이 성직자가 되도록 지원하는 데 많은 돈을 써 수천만원의 빚을 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부부는 또 '죽기 위해 약을 사 놓았다'는 말도 자주 했다고 마을 주민들은전했다.

경찰은 A씨 부부가 아들, 돈 문제 등을 고민하다가 함께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마을 주민과 유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신안/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