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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밥상머리 교육’ 효과있다

등록 2005-06-22 14:39수정 2005-06-22 14:39

광주 동부교육청이 역점 시책으로 실시하고 있는 `밥상머리 교육'이 학생들의 식생활 습관과 생활태도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 동부교육청은 22일 유치원과 초.중학교 점심시간 등을 이용해 실시하고 있는 `밥상머리 교육'에 대한 실천 보고회를 문흥중학교에서 가졌다.

동부교육청은 올 초부터 담임교사가 학생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질서지키기와잔반 줄이기 등 올바른 식사예절을 지도하고 도덕과 사회 교과에서도 웃어른과의 식사예절 실천을 과제로 내주는 등 `밥상머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 문흥중 박종선 교장은 "학생들이 잔반 줄이기를 적극 실천한결과 급식비가 하루 평균 11만7천원 절감됐다"며 "이를 재투입해 양질의 급식을 제공함으로써 교육부로부터 가장 질높은 학교급식으로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문우초등학교 이충현 교장도 "밥상머리 교육 실천으로 초등생들의 식사예절 및생활태도가 바람직하게 변화되고 있다"며 "가정에서도 밥상에서 웃어른께 예절 지키기 등 태도가 좋아졌다는 학부모들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 정덕유치원 오화심 원장은 "밥상머리 교육을 실시한 뒤 원아들이 유치원에서는 물론이고 가정에서도 투정을 덜 부리고 편식하는 습관이 개선됐다"고 소개했다.

안순일 교육장은 "밥상머리 교육은 식사예절과 함께 학생들이 장차 사회생활을하면서 지켜야 할 소양을 길러주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같은 밥상머리 교육을 강화해 학생들이 바람직한 인성을 갖추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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