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서 생일음식을 먹은 교인 10명이 설사 등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22일 대전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19일 낮 12시께 대전시 유천동 모 교회에서 생일잔치 음식을 먹은 교인 100여명 가운데 최모(23.여)씨 등 10명(3명 입원)이 20일저녁부터 설사, 복통 등 식중독 증세를 보여 대전 D외과, 충남대 병원에서 분산 치료중이다.
이날 교인들은 교회에서 제공된 돼지고기, 새우젓, 소시지 볶음 등을 주로 먹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 방역당국 관계자는 "환자들의 가검물을 채취, 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역학조사를 의뢰, 정확한 원인 등을 조사중"이라고 말했다.
(대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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