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를 가진 30대 여교사와 15세 중학생의 신상정보가 인터넷에 나돌고 있어 인권 침해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18일 오전부터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 게시글에는 여교사가 근무했던 학교명, 미니홈피 주소, 남편의 직업 등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인터넷에는 이 여교사의 미니홈피 대문에 올려져 있던 여교사와 제자들이 함께 찍은 사진까지 나돌고 있는데, 사진 속에는 여교사와 학생 6명의 얼굴이 고스란히 노출돼 있다. 성관계를 가졌던 학생의 이름과 미니홈피 주소도 인터넷에 나돌고 있어 당사자들의 피해가 심각하다.
지난 17일 30대 여교사가 15세 제자와 성관계를 가진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줬다.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화곡동에 있는 한 중학교에 근무하는 여교사와 이 여교사가 담임을 맡고 있는 학급 학생이 지하주차장 승용차 안에서 성관계를 가졌다고 밝혔다. 경찰은 두 사람이 아무런 대가없이 서로가 합의해 성관계를 가졌기 때문에 처벌할 수 없다며 수사를 종결했다. 하지만 여교사가 두명의 초등학생 자녀를 둔 유부녀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여교사를 비난하는 여론이 확산됐다. e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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