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최전방 GP 총기난사 사건을 둘러싼 의혹 에 대한 재수사 결과, 김동민(22) 일병은 온라인 전투게임을 즐겼으나 중독성은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전방 GP 총기사건 수사본부'는 23일 최종 수사결과 발표를 통해 "김 일병은 온라인 게임을 좋아했고 특히 전투게임을 즐겼다고 신모 상병이 진술했다"며 "확인 결과 9개 게임사이트 중 6개가 전투게임"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인터넷 자가진단 결과 중독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수사본부는 설명했다.
김 일병은 신병교육대에서 작성한 '나의 성장기'에 "입대전 온라인 게임을 즐겼고 고참이 괴롭히면 자살할 것 같다"고 기록되어 있는 사실도 드러났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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