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용당세관은 24일 중국에서 10억원 상당의 가짜 명품을 밀수입한 혐의(관세법 위반 등)로 모 복합운송주선업체 과장 이모(2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세관에 따르면 이씨는 23일 컨테이너 입구에 여자용 바지를 배치하고 안쪽에 밀수품을 숨기는 이른바 `커튼치기'수법으로 중국에서 위조된 양복, 가방 등 모두 17종의 가짜 명품 1만8천422점(시가 10억원)을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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