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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버려진 시추 강아지들

등록 2005-06-24 18:03수정 2005-06-24 18:03



24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동물자유연대에서 보호 중인 시추 강아지들이 씻지 못해 지저분한 모습으로 먹이를 기다리고 있다.

동물자유연대는 경기 의정부의 한 애견농가에서 다른 농가로 옮겨진 뒤 개고기집으로 넘겨지려던 시추 58마리를 데려와 현재 19마리를 보호 치료중이다. 데려온 58마리중 20여마리는 각종 질병으로 안락사시켰다. 나머지 개들도 각막궤양과 안구건조증, 캔넬코프라는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다. 강아지들은 치료 뒤 일반가정에 분양될 예정이다.

최근 경기 불황으로 애견산업이 크게 위축돼, 애견업자들이 돌보던 개들을 처리하지 못해 개고기집 등에 처분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물자유연대 조희경 대표는 “생명을 키우는데는 이뻐하는 것 만큼 책임감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 안구건조증 치료를 받고 있다. 시추는 안구구조상 각종 눈질환에 잘 걸린다.


▲ 백태가 심한 이 강아지는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안락사되었다.


▲ 한 시추와 강아지의 먹이를 먹는 비둘기.


▲ 아픈 강아지들이 벽을 사이에 두고 서로를 쳐다보고 있다. 방안에 있는 강아지들은 상태가 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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