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이대엽 전 성남시장 사전구속영장 청구

등록 2010-11-30 21:50

 이대엽(75) 전 경기도 성남시장의 재직 중 비리를 수사중인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부장 오자성)는 30일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이 전 시장의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이 전 시장이 친인척을 통해 이권에 개입하고 이른바 ‘매관매직’ 등 공무원 인사 비리에 연루된 혐의에 대해 수사를 벌여왔다.

 검찰은 이날 “이 전 시장에게 적용한 혐의는 뇌물수수와 직권남용 등 모두 4가지이고, 이 전 시장이 직접 받은 돈의 액수는 수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 전 시장은 29일 오전 검찰에 나와 피의자 신분으로 13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돌아갔으며, 혐의 내용 대부분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시장의 영장심사는 2일께 열릴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검찰은 공영주차장 건설공사 수주를 도와주는 대가로 건설업자한테서 6000만원을 받은 혐의(알선수재)로 지난 8월 이 전 시장의 첫째 조카(61)를 구속한 뒤 이 조카의 부인과 셋째 조카 등 친인척들이 공무원 인사 청탁과 관급공사 수주를 대가로 뇌물을 받은 혐의를 잇따라 밝혀낸 바 있다. 검찰은 이 과정에 이 전 시장이 깊숙이 개입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해왔다.

성남/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