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3시15분께 부산시 부산진구 연지동에서 연산동쪽으로 달리던 부산 32마XXXX호 택시가 미군 하얄리아부대 정문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사 고모(53)씨와 승객 김모(26), 오모(37.여)씨 등 3명이 다쳐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부대 정문이 크게 파손됐다.
또 미군시설을 겨냥한 테러일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한 때 치안당국에 비상이 걸리는 소동도 빚어졌다.
경찰은 좌회전을 하려는 데 갑자기 굉음이 발생하면서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운전사의 말에 따라 차량결함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등을 조사중이다.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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