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25일 울산지역 낮 최고기온이 35.5도로 6월 기준으로 60년만에 가장 무더운 날씨를 기록했다.
울산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이 35.5도로 지난 1945년부터 울산지역기온 데이터를 기록한 이래 6월 기온으로는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전에도 최저기온이 열대야 현상(25도 이상)에 육박하는 23.8도로 나타났다.
울산지역은 지난 21일부터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을 나타내는 한여름 날씨를보이고 있다.
기상대 관계자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6월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것"이라며 "26일은 낮 최고기온이 29도로 조금 낮아지겠지만 그래도 평년보다 3-4도 높은 기온"이라고 말했다.
(울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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