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3시10분께 강원도 원주시 치악산 비로봉 정상 부근에서 등산객 한모(32.성남시 중원구)씨가 20m 아래로 추락, 긴급 지원된 군 헬기에 의해 구조됐다.
한씨는 일행과 등산 중 현기증을 느껴 발을 헛디뎠으며 허리와 팔,다리 등에 상처를 입고 입원, 치료중이다.
사고 후 한씨 일행으로부터 신고를 받은 119구조대는 춘천,양양,속초 등에 있는소방헬기가 기상상태로 뜨지 못하자 군에 지원을 요청, 긴급 출동한 인근 1군사령부204항공대대 소속 헬기가 3시간 30여분만에 한씨를 무사히 구조했다.
(원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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