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법 김지현 판사는 25일 대구지검 특수부가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청구한 엄삼탁(65.국민생활체육협의회 회장)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엄 씨는 선거법 위반자 김모 씨로부터 사면시켜 달라는 부탁과 함께 그 대가로두 차례에 걸쳐 8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 판사는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발부 이유를 밝혔다.
(대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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