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26일 경찰 교육기관 및 경찰관서에서 인권교육을 강화해 모든 경찰관들이 연간 10시간 이상 인권교육을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또 국가인권위원회와 함께 인권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고, 1004명의 경찰 인권강사를 키워 경찰관의 인권의식을 높이기로 했다.
경찰은 우선 치안정책과정(총경 대상)에서의 인권교육을 현행 12시간에서 21시간 이상, 신임 순경 과정에서는 14시간에서 21시간 이상으로 늘릴 방침이다.
황상철 기자 rosebu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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