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충남·북 한겨레의 날
“우리 모두 한 알의 밀알이 돼 한겨레 신문이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국민의 신문이 되도록 도웁시다.”
25일 오후 6시 대전 오페라웨딩에서 열린 ‘대전 충남·북 한겨레의 날’에서 주주대표 인사에 나선 김용우 대전충남 민언련 상임의장은 <한겨레>를 부활시키자며 이렇게 호소했다.
이날 행사는 섭씨 30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서 진행됐지만, 충청지역 창간 주주 및 제2창간위원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정태기 <한겨레> 사장은 인사말에서 “<한겨레>는 이제 우리 사회의 미래에 공헌하는 게 중요하다”며 “앞으로 뉴스의 의미를 천착하게 하는 질 높은 신문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이 자리에는 염홍철 대전시장, 심대평 충남지사, 오광록 대전시 교육감, 오제직 충남도 교육감, 유근종 목원대 총장, 선병렬·구논회·이상민·양승조 국회의원 등 정·관계 인사들도 참석해 <한겨레>의 제2창간을 축하했다.
염 시장은 “시대의 변화를 읽고 수용하는 <한겨레> 제2창간 취지에 동감한다”고 축사를 했으며, 심 지사도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드는 데 주도적인 구실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행사 사회를 맡은 안정선 공주대 교수는 사회 사례금을 즉석에서 발전기금으로 내놓기도 했다.
저녁 식사와 함께 한 2부에서는 주주와 제2창간위원, 가족들이 직접 문화예술 공연을 벌여 행사를 더욱 뜻깊게 했다. 김혜란 대전한겨레가족모임 대표는 에델바이스 등을 피아노 선율에 실었으며, 청주 주주인 이주영씨의 중·고생 자녀로 구성된 ‘우리엘 소리 4남매’는 삼도농악을 무대에 올려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주주인 이상철 교수(음성 수봉초)의 ‘원장현류’ 대금 산조와 한국화가 박석신 제2창간위원은 통기타 반주를 하며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등을 열창했다. 한겨레신문사는 이날 김혜란 대전한겨레가족모임 대표, 연규민 청주대표, 장복주 보령대표 등 3명의 주주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대전/손규성 기자 sks2191@hani.co.kr
저녁 식사와 함께 한 2부에서는 주주와 제2창간위원, 가족들이 직접 문화예술 공연을 벌여 행사를 더욱 뜻깊게 했다. 김혜란 대전한겨레가족모임 대표는 에델바이스 등을 피아노 선율에 실었으며, 청주 주주인 이주영씨의 중·고생 자녀로 구성된 ‘우리엘 소리 4남매’는 삼도농악을 무대에 올려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주주인 이상철 교수(음성 수봉초)의 ‘원장현류’ 대금 산조와 한국화가 박석신 제2창간위원은 통기타 반주를 하며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등을 열창했다. 한겨레신문사는 이날 김혜란 대전한겨레가족모임 대표, 연규민 청주대표, 장복주 보령대표 등 3명의 주주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대전/손규성 기자 sks2191@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