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9시24분께 인천시 중구 전동 부근 도로에서 친구와 함께 빗길을 걷던 여고생 이모(16)양이 한전 맨홀 뚜껑을 밟고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경찰은 이양이 맨홀 뚜껑 위를 지나던 중 갑자기 쓰러졌다는 친구(17.여)의 진술로 미뤄 변압기에서 일반 가정으로 전기가 공급되는 전선이 매설된 맨홀 뚜겅을밟고 감전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인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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