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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어미잃은 새끼고라니’

등록 2005-06-27 09:06수정 2005-06-27 09:06

"고라니 키우는 비법요? 사람이나 짐승이나 마음 통하는 건 마찬가지죠." 울산 북구 화봉동에 사는 윤승양(50.한솔석유상사 대표) 씨는 지난 7일 관내 과수원에서 우연히 발견한 새끼 고라니 3마리를 돌봐달라는 북구청 직원의 부탁을 받고 이들을 키우고 있다.

원래 동물을 좋아하던 윤씨지만 야생의 새끼 고라니들을 돌보는 것은 처음이라쉽지가 않았다.

윤씨는 처음엔 우유병을 물려줘도 먹지 않던 새끼 고라니들 때문에 노심초사했지만 억지로라도 먹이는 등 정성을 다해주자 이제는 고라니들이 우유를 주는 윤씨를엄마처럼 따르고 재롱도 부리고 있다.

윤씨는 "제때 우유를 먹이지 못하면 애들이 배가 고파 어쩌나하는 생각에 안절부절 못했다"며 "한 달 반쯤 지나 고라니들이 스스로 살아갈 수 있을 만큼 자라면야생으로 돌려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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