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27일 직접 촬영한 부부 성행위 장면 등 음란물을 인터넷을 통해 유포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A(40)씨 등 인터넷 카페 운영자 7명과 회원 1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카페 운영자들은 `부부즐겨찾기' `부부스와핑' 등의 이름으로 인터넷 카페를 개설, 키.몸무게 등 상세 신상내역과 직접 촬영한 음란행위 사진 등을공개한 사람들을 정회원으로 가입시켜 음란물을 공유, 유포한 혐의다.
조사결과 회원들은 공무원과 회사원, 자영업자, 서비스직 등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 사이트를 통해 알게된 사람과 스와핑을 한 사례도 일부 확인됐다.
(대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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