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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길이 7.6m 밍크고래 5천만원에 위판

등록 2005-06-27 14:03수정 2005-06-27 14:03

초대형 밍크고래 목포수협서 위판 길이 7.6m, 둘레 4m, 무게 5t의 초대형 밍크고래가 전남 목포수협 위판장에서 5천만원에 위판됐다. 이 고래는 지난 26일 영광 안마도 근해에서 어구에 걸려 죽어 있었다.(목포=연합뉴스)
초대형 밍크고래 목포수협서 위판 길이 7.6m, 둘레 4m, 무게 5t의 초대형 밍크고래가 전남 목포수협 위판장에서 5천만원에 위판됐다. 이 고래는 지난 26일 영광 안마도 근해에서 어구에 걸려 죽어 있었다.(목포=연합뉴스)

어구에 걸려 죽은 초대형 밍크고래가 5천만원에 팔렸다.

전남 목포해양경찰서는 길이 7.6m, 둘레 4m, 무게 5t의 초대형 밍크고래가 27일오전 전남 목포수협 위판장에서 5천만원에 위판됐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 고래는 26일 오전 9시 30분께 전남 영광군 낙월면 안마도 북서쪽 40㎞ 해상에서 경남 통영선적 77t급 통발 어선 2003 진흥호 어구 줄에 걸려 죽어 있는 것을 선원들이 발견했다.

해경 관계자는 "포획 흔적이 보이지 않고 해상에 쳐진 그물에 걸려 죽은 것으로확인돼 신고자에게 이 고래를 인계했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들어 서남해에서는 밍크고래 1마리, 상쾡이 5마리, 돌고래 1마리가각각 죽은채 발견됐다.

(목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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