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30일 전국이 다시 흐리고 비…장마전선 북상

장마전선의 북상으로 햇볕이 간간이 내려쬐는 무더운 날씨를 보인 29일 대구 신천둔치에 산책나온 시민들이 활짝 핀 해바라기에 둘러싸여 즐거워 하고 있다. (대구=연합뉴스)

30일 전국이 다시 차차 흐려지겠다.

서울ㆍ경기와 강원지방은 오후부터 비(강수확률 40∼60%)가 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0도에서 25도를 나타내겠고 낮 최고기온은 26도에서 32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서부 해상에서 1∼2.5m, 그 밖의 해상은 0.5∼2m로 일겠다.

29일에는 전국이 흐리고 비(강수확률 60∼80%)가 온 뒤 밤에 개겠지만 제주지방은 구름이 많고 소나기(강수확률 40%)가 오겠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비가 오겠으니 대비해야 한다.

낮 최고기온은 24도에서 29도의 분포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다음은 30일 지역별 날씨 전망. ※()안은 예상 최저ㆍ최고 기온, < >안은 오전과 오후 강수 확률(%)

△서울: 차차 흐려져 오후늦게부터 비 (22∼30) < 30,60 >
△수원: 차차 흐려져 오후늦게부터 비 (22∼29) < 30,60 >
△인천: 차차 흐려져 오후늦게부터 비 (21∼29) < 30,60 >
△춘천: 흐리고 오후 한두차례 비 (21∼29) < 40,60 >
△강릉: 흐리고 오후 한때 비 (23∼29) < 40,60 >
△청주: 차차 흐려짐 (22∼28) < 30,30 >
△대전: 차차 흐려짐 (23∼28) < 30,30 >
△전주: 차차 흐려짐 (23∼30) < 20,30 >
△광주: 차차 흐려짐 (23∼30) < 20,30 >
△대구: 차차 흐려짐 (25∼32) < 20,30 >
△부산: 차차 흐려짐 (22∼26) < 20,30 >
△제주: 구름많음 (26∼31) < 20,20 >

(서울/연합뉴스)

	▲ 남대천에서 고기잡는 주민들. 29일 오전에 내리던 비가 그치자 강원도 강릉시 한복판을 흐르는 남대천에는 인근 주민들이 불어난 물에 올라온 고기를 잡고있다. (강릉=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