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세배를 하고 덕담을 나누는 설이 다가왔지만, 올해는 많은 이들이 예년처럼 고향을 찾을 수가 없다. 외지에서 온 자식들이 구제역을 옮겼다는 눈총을 받을까봐 귀성을 자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마음 편히 고향에 가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서울 마포구 공덕동 공덕어린이집 아이들이 한겨레신문사 스튜디오에서 고향의 어른들께 대신 세배를 했다. 장난기 가득한 아이들이 한목소리로 외친다. “할아버지 할머니, 건강하세요.” 이종근 기자 root2@hani.co.kr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세배를 하고 덕담을 나누는 설이 다가왔지만, 올해는 많은 이들이 예년처럼 고향을 찾을 수가 없다. 외지에서 온 자식들이 구제역을 옮겼다는 눈총을 받을까봐 귀성을 자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마음 편히 고향에 가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서울 마포구 공덕동 공덕어린이집 아이들이 한겨레신문사 스튜디오에서 고향의 어른들께 대신 세배를 했다. 장난기 가득한 아이들이 한목소리로 외친다. “할아버지 할머니, 건강하세요.” 이종근 기자 root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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