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처참한 ‘방역 불감증’

등록 2011-02-11 08:40

경기도 남부에 있는 한 구제역 발생 양돈농장의 언덕 쪽에 파묻지도 않은 채 함부로 내다버린 돼지 새끼들이 10일 <한겨레> 취재진에 목격됐다. 잔설에 반쯤 묻히거나 나뭇가지 사이에 상당수가 죽은 채 팽개쳐져 있었다.(오른쪽 사진) 이들 ‘아기돼지’가 방치된 곳에서 5m 정도 아래쪽에는 머리와 꼬리의 일부만 남긴 채 야생 짐승에게 살을 발린 붉은빛 돼지 뼈가 참혹하게 드러나 있다. 방역 전문가들은 구제역으로 죽은 돼지의 살점을 뜯어먹은 들짐승·날짐승들이 바이러스 확산의 주요 매개체 구실을 했을 것이라며, ‘구제역 사후방역 불감증’을 개탄했다.

김현대 선임기자 koala5@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