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대근 농협중앙회 회장은 한국과 프랑스 교류협력에 기여한 공로로 1일 프랑스 정부로부터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는다.
레지옹 도뇌르 훈장은 1802년 나폴레옹 1세가 제정한 프랑스 최고 권위의 국민훈장으로, 처음에는 군인에게만 수여하였으나 뒤에 정치·문화·경제 분야에서 큰 공훈이 있는 국내외 민간인에게도 주어지고 있다. 프랑스 대통령이 훈장 최종 결정권을 갖고 있으며, 현재까지 100만여 명이 훈장을 받았다.
우리나라에서는 지금까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조중훈 한진그룹 회장 등 모두 26명이 이 훈장을 받았다.
이근영 기자 ky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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