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8시 40분께 전남 무안군 청계면 도대리 목포대 앞 교차로 부근에서 전남70아13XX호 15t 덤프트럭이 전남06나31XX호 200번 좌석버스를 들이받았다.
정류장에 정차해 있던 버스는 충격으로 2m 언덕 아래로 미끄러졌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사 우모(27)씨와 버스 운전사 김모(47)씨, 버스 승객 14명 등 모두 16명이 중경상을 입고 목포 한국병원, 중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덤프트럭이 교차로 황색신호에서 정차하려는 앞 차량을 뒤늦게 발견하고이를 피하려다가 정류장에 서 있던 버스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중이다.
(무안/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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